전기요금 계산기 : 전기요금, 얼마나 인상되나요?

내일부터 2분기 전기요금이 1kWh당 8원 인상된다고 합니다. 우리집 전기요금은 얼마이며, 앞으로 얼마나 오를까요? 전기요금 계산기로 쉽게 계산하는 방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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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 계산기

한국전력회사 사이버지점에서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조회, 납부’ 탭을 클릭한 후 좌측의 ‘요금계산, 비교’ 탭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뜹니다.

　

‘전기요금 계산기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 해 주세요.

　

위와 같은 화면이 뜨면 가장 먼저 전기 계약종류를 선택 해 주어야 합니다. 청구서나 각 세대에 설치된 계량기를 확인하면 되는데요. 고압으로 전력을 공급 받는 경우에는, 계량기에 ‘고압용 전자식 전력량계’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반적인 아파트나 주택에서는 대부분 저압을 공급 받기 때문에, 주택용(저압)에 체크 후 계산을 해 보겠습니다.

그 다음은 조건을 선택합니다. 할인을 받는 경우에는 해당되는 내용에 체크 해 주시면 됩니다. 사용기간을 체크하고 사용량을 기입 후 요금계산을 눌러주면 됩니다. 저는 사용기간 4월, 사용량은 4인가구 전력 사용량 평균인 332kWh를 입력하였습니다. 계산 결과는 63,57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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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얼마나 오르나요?

현재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계산기에는 금일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이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금일 개정된 요금제를 반영한 전기요금 계산기는 5월 22일 이후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요금이 얼마나 오르는지 간단하게 계산 해 보겠습니다.

전기요금의 구성

전기요금 계산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고, 최종적으로 청구되는 요금은 전기요금에 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을 더해서 내게 됩니다.

인상된 전기요금 계산

금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요금은, 전기요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금 중 전력량 요금입니다.

　

전기요금표를 보면 금일 인상안으로 전력량요금이 1kWh당 8원씩 오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전에 계산했던 전기요금 중 전력량요금 49,671원이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 해 보겠습니다. 332kWh를 사용한다고 가정하였기 때문에 구간은 2단계(201~450kWh 사용)에 해당합니다. 200kWh까지는 1kWh당 112원, 200kWh를 넘어가는 132kWh(332kWh-220kWh)는 1kWh당 206.6원입니다. 따라서, (200kWh * 112원 = 22,400원) + (132kWh * 206.6원 = 27.271.2원) = 49,671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금일 인상으로 1kWh당 요금이 바뀝니다. 계산 해 보면, (200kWh * 120원 = 24,000원) + (132kWh * 214.6원 = 28,327.2원) = 52,327원이 됩니다. 2,656원을 더 내게 됩니다.

여기에 부가가치세는 전기요금의 10%이므로 266원 인상된 5,858원, 전력산업기반기금은 전기요금의 3.7%이므로 100원 인상되어 2,160원을 내게 됩니다. 전기요금, 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을 모두 합하면 66,590원으로, 인상 전 요금인 63,570원보다 3,020원을 더 많이 내게 됩니다. 4인가구 평균 전기 사용량 기준 약 5% 인상된 수준입니다.

하계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전기 사용량 기준 구간이 달라지므로, 계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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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전기요금 계산기로 쉽게 전기요금 계산하는 방법과, 금번 인상안으로 전기요금이 얼마나 오르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전기 에너지도 절약해서 써야겠습니다.